제주도, 5000만원 들여 인프라 구축 시장조사 등 대행

제주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접근성 강화를 위한 수출판로 개척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16일 “KOTRA와 함께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해외 시장조사 서비스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파트너 연결지원 서비스는 신청 기업의 제품에 관심을 보인 해외 수입업체를 조사하여 거래교신을 2개월 간 지원해주고, 맞춤형 시장 조사로 수요동향, 유통구조 등 현지 시장조사를 대행한다.

또한 해외 지사화 사업을 추진한다. KOTRA 현지 무역관을 수출기업 해외지사로 활용해 시장조사, 수출 거래선 발굴에서 거래성사 단계에 이르기까지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1대1 밀착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해외 무역관에서 지정한 복수의 현지 협력 물류회사와 서비스 계약을 통해 수출기업이 저렴하게 물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 등 출장업무를 지원하기로 goTe.

지원대상은 제주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소재하고 있는 수출 가능한 생산업체 또는 수출업체로, 기업당 지원한도는 총 600만원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사업파트너 연계서비스 및 맞춤형 시장조사 8개사 19회, 해외지사화 사업 10개사 20개 도시, 해외비즈니스 출장서비스 2개사 2건 등 총 4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수출 판로개척 사업에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