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 임흥순 등 국내 8팀
카자흐스탄 국적 독일서 활동 사운드 작가 등 해외 3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작가를 대상으로 2017년도 제1기 입주 작가를 공모한 결과 국내 작가 총 8팀과 해외작가 총 3팀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선발된 국내작가에겐 1년간, 해외작가에겐 3개월간 개인 작업실(약 6.8평)과 별도의 거주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창작지원프로그램과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국내 입주작가의 경우 국내 최초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작가 임흥순이 김민경과 함께 활동하는 ‘반달’도 포함됐다.

해외 입주작가의 경우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사운드 설치 작가팀인 ‘The2vvo-Lena and Eldar’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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