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5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조숙희(46. 여) ㈜천지연크리스탈호텔 대표는 지난 3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1억원 기부를 약속하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받았다.

조 대표는 지난해 8월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쌀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 설에도 쌀을 기부하는 등 매년 명절때마다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해오고 있다.

가입식에서 조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성장해 자리를 잡으면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지녀왔다며 "앞으로 더 사회에 많은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되었으며,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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