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카니발, 오는 11일 오후 6시 설문대여성센터
간세다리 등 신곡 패러디 이벤트 선사…입장은 무료

크래미 어워드 포스터.

제주어로 노래하는 10인조 브라스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세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2009년 결성돼 작년 5월 2번째 EP앨범‘제주도의 푸른밤’을 발매하고, 여러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한 사우스카니발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함께 즐기는 단독 무대를 마련한다.

공연 타이틀 ‘크래미 어워드’는 전세계의 음악시상식 ‘그래미어워드’를 갈망하는 마음을 담아 재미있게 패러디한 이벤트이다.

이날 공연에선 사우스카니발의 새로운 타이틀곡 ‘간세다리’를 비롯한 다양한 신곡들과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공연타이틀 ‘크래미 어워드’에 어울리는 특별하고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따스하고 평화로운 제주도의 정서를 담아낸 한국형 자메이카 스카 라틴 음악을 연주하는 사우스카니발의 단독공연은 1년에 한번 진행돼 평상시 볼 수 없는 특별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가 준비되어 있어 많은이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사우스카니발 관계자는 “지난 한 해동안 우리에게 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무료 공연을 준비했다”며 “그래미어워드에 가고 싶은 우리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재미있는 무대들을 열심히 준비한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400석 전석 무료 공연으로, 공연은 오후 6시이고 입장은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