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제주지역 전력수요 84만kW 초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지사장 김권수)는 20일 저녁 7시에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84.4만kW를 기록해 2016년도 연중 최대전력 수요(2016년 8월 12일 저녁 6시 84.0만kW)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최대전력 발생 시 공급예비력은 37.1만kW, 예비율은 44.0%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다.

금일 기록한 최대전력수요는 찬 대륙성고기압에 따른 한파로 인해 서비스 산업용 및 가정용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한 때문으로 추정된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 관계자는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해 이상 저온, 연계선 및 발전소 불시정지 등 만일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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