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한 단계 올라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한층 좋아졌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5년 연속 청렴도 1등급 달성에 이어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도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는 19일 26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6개 영역 40개 세부지표 과제에 대한 추진실적과 부패방지, 청렴 시책의 적정성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도 교육청은 ▲부패위험 제거 개선 ▲청렴문화 정착 ▲청렴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등 4개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양문희 제주도교육청 청렴윤리담당 사무관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한 분야에 대한 개선 및 자정 노력을 기하고, 우수한 분야는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며 “‘5년 연속 청렴도 1등급’에 빛나는 제주 교육청의 위상이 한층 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매년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반부패 노력의 적정성과 효과성 등을 평가·발표함으로써 청렴우수사례를 발굴해 기관의 자발적인 청렴성을 제고하고자 권익위에서 매년 실시하는 제도다. 평가는 설문평가, 통계자료 활용, 서면평가를 통해 1등급~5등급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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