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변화 추세 맞춰 개편…23일 서비스 시작

제주도교육청은 제주도내 모든 학교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 사진은 학교자동 반응형 홈페이지 구현화면이다. 왼쪽부터 PC 버전, 태블릿 버전, 모바일 버전.

제주도내 모든 학교 홈페이지가 새옷을 입고 방문자를 맞이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 홈페이지를 최근 IT변화 추세에 맞추어 새롭게 개편하고, 2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약 6개월에 걸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웹접근성을 개선했다. 

특정한 웹 브라우저에 제한받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웹호환성을 적용했다. 

또한 다양한 사용자 이용 환경을 고려해 컴퓨터, 스마트폰 등 화면 크기에 따라 적절하게 홈페이지 자료를 보여줄 수 있도록 반응형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별도의 모바일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아도 홈페이지 관리업무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학교 홈페이지에 첨부된 자료를 다운로드하거나,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바로 해당 문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는 것이 도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임성화 제주도교육청 정보운영담당 사무관은 “개편된 학교 홈페이지의 안정화, 특수학교 홈페이지의 웹접근성 품질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홈페이지 현장 모니터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 홈페이지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