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FTA 등 농산물시장 대응 밭작물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예소득작목단지 조성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부터 5개년으로 추진되는 정예소득작목단지 조성은 지역(지역농협)별 특화작품을 소득작목으로 육성, 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00억원 규모다.

올해 사업 지원규모는 11억6700만원(지원 7억, 자담 4억6700만원)으로 10농가 이상으로 구성된 공선회 소속 농협에서 희망 소득작목을 신청하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참여농가는 농협의 사업품목 공선출하조직에 참여하는 농업인으로 5년 이상 공동선별·공동출하 계약을 체결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지원품목은 채소류, 화훼류, 특용작물 등 밭작물을 우선 지원한다. 신청이 없을 시 감귤류(만감류)를 제외한 과채류를 포함한 기타 과수를 차순위로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말까지 제주시 농정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서면심사와 발표 심사를 병행해 내달중으로 최종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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