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1일 565명 인사예고…총무과장 김상영

제주시는 11일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4급 서기관 1명, 5급 사무관 승진의결 12명, 6급 이하 96명 등 모두 109명이 승진했고, 신규임용 38명, 전출입 54명, 전직 1명, 복직 22명 및 부서이동 341명 등 모두 565명이다.

우선 4급 서기관 자리에는 문경복 총무과장이 승진하면서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장급 라인에서는 양대윤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농수축산경제국장에는 강순자 서기관이 도에서 내려왔다.

총무과장에는 김상영 자치행정과장이, 자치행정과장에는 강승범 문화예술과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읍·면·동장급에서는 공로연수, 교육 및 장기근무 등의 사유로 공석이 된 일부만 교체돼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

또한 제주시 최초로 간호직 사무관이 탄생했으며, 세무, 사회복지, 건축직렬 등에도 5~6급 승진자가 안배됐다.

이와함께 제주시 현안인 쓰레기, 교통, 문화, 복지업무 관련 부서의 조직역량 강화도 이뤄졌다.

쓰레기 감량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직원들을 생활환경과에 최우선 배치했으며,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주차지도담당을 신설해 28명(일반직8명, 공무직 20명)의 직원을 이관 또는 충원햇다.

촘촘한 복지사회 조성과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해 읍면동 결원인력을 우선적으로 보충했으며, 감염병 방제를 위해 동·서부 보건소에 감염병관리 담당을 신설하고 3개 보건소에 3명을 증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과 성과를 기반으로 공정한 평가를 실시해 승진, 전보시 우대함으로써 일로써 승부하는 공직 혁신 분위기 조성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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