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탐색.사회적응체험.음악활동 등 프로그램

제주도교육청이 장애학생을 위한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3일까지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16일부터 26일까지는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17년 장애학생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계절학교 참가 장애학생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로탐색교육, 사회적응체험 견학 및 활동, 지역사회 문화체험, 방송댄스반, 쿠키반,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음악활동, 생활 공예, 요리활동, 통합여가문화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사회성 증진과 사회통합기반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각 프로그램 마다 외부 강사가 수업을 하고 자원봉사자를 보조 인력으로 배치해 장애 청소년들의 여가문화활동 지원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게 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겨울계절학교를 통하여 장애 학생들에게 성취감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또래관계를 증진시켜 사회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형성할 것”이라며 “장애청소년에 대한 부모의 방학 중 양육 부담 및 사교육비 경감을 통해 보다 긍정적인 부모 역할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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