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몽유적지, 오는 21일 체험행사 예정...참가자 모집

세계유산본부 항몽유적지는 삼별초의 대몽항쟁과 몽골 직할통치, 목호 진압 등 고려말 제주 역사를 청소년들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역사해설을 통해 현장에서 이해하고 제주의 전통 향토음식인 마른두부(ᄆᆞ른둠비) 만들기, 나무공예 체험 등 온가족이 참여하는 항몽유적 역사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1일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역사탐방은 제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집결한 후 유수암리 체험관과 항몽유적지 전시실 및 항파두리 토성으로 이어지는 탐방코스를 따라 도내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정월을 맞아 제주의 전통 향토음식인 마른두부 만들기와 항몽유적지내 폐목 등을 활용한 나무공예 체험이 더해진다.

역사탐방 참가는 오는 17일까지 항몽유적지(전화 710-6721~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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