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ICC제주서 전국투어 일정 피날레 공연

엠씨더맥스가 올 겨울, ‘2016 엠씨더맥스 연말 콘서트 겨울나기’ 전국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2017년 1월 7일 제주를 찾는다.

지난 12월 3일, 겨울나기 첫 번째 도시 대구에서 3000여 석의 엑스코를 가득 채웠다. 지난 10일, 11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을 매진시키며 총 6000여명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월 엠씨더맥스는 소속사 뮤직앤뉴를 떠나 325 E&C라는 기획사를 설립했다. 325 E&C 관계자는 “그 어떤 해 보다 뜻 깊은 한 해를 보낸 엠씨더맥스가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오랜만에 공연을 통해 다시 팬들을 만나는 만큼 멤버들 모두 최고의 콘서트를 위해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해의 마지막 날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더 즐겁고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또한 처음으로 찾는 제주 공연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 동안 사랑 받았던 수많은 히트곡은 물론, 지금껏 무대 위에서 쉽사리 부르지 않았던 곡들까지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엠씨더맥스의 숨겨둔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00년 4인조 밴드 그룹 ‘문차일드’ 로 데뷔해 2002년 보컬리스트 이수와 드럼의 전민혁, 베이스의 제이윤의 3인조 밴드 ‘엠씨더맥스’로 재결성된 이 후 ‘잠시만 안녕(2002)’, ‘사랑의 시(2003)’,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2004)’, ‘마지막 내 숨소리(2007)’, ‘사랑이 사랑을 버리다(2007)’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 9월 초, 엠씨더맥스 는 소속사 뮤직앤뉴를 떠나 325 E&C라는 기획사를 차리기도 했다. 소속사 이전 후 엠씨더맥스는 본격적인 앨범 및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섰다.

2014년 1월 7집 ‘언베일링'(UNVEILING)’ 발표 이후 2년 만인 올해 1월 28일 8집 정규 앨범 <pathos> 를 발매했다.

특히 이번 8집은 이수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프로듀싱을 맡아 엠씨더맥스만의 색깔을 한껏 진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타이틀 곡 ‘어디에도’를 비롯해 보컬 이수의 자작곡인 ‘아스라이’, ‘이 밤이 지나기 전에’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지난 10월에는 8집 앨범 발매를 기념한 전국 투어 콘서트의 실황을 담은 ‘Pathos Tour Live Album’을 발매했으며 이수와 제이윤이 참여한 두 곡의 신곡인 ‘그대 그대 그대’와 ‘미움 받을 용기’도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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