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민선5기 도정 슬로건·목표 제시…10대 전략도 발표

민선5기 제주특별자치도정의 기조가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의 슬로건아래 ‘세계인이 사랑하는 국제자유도시’를 목표로 짜여졌다.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22일 민선5기 도정 슬로건 및 목표, 도정방침과 10대 전략을 발표했다.

민선5기 도정 슬로건은 세계인이 선망하는 제주의 이미지와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역동성을 함축했으며, 도정목표는 신성장산업 육성과 지주산업인 1차·관광산업 고도화를 통한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자연유산 등 우수 생태자원 보호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자유도시로 발전시켜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대 도정 방침은 △고도의 분권자치 구현 △세계경제시장 개척 △다원화 사회복지 실현 △국제 문화교류 확대 △환경자산의 가치 보전 등이다.

인수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전략으로 △특별자치도형 기초자치단체 부활 △미래 인재 양성, 일자리 2만개 창출 △향토자원 5대 신성장산업의 육성 △첨단 1차산업과 고품질 감귤 생산 △해외시장의 개척, 수출 1조원 달성 △해외관광객 200만명 유치 실현 등을 제시했다.

또 △양성평등, 취약계층 맞춤복지 실현 △생태평화유지, 환경자산의 세계화 △탐라문화복원, 국제문화교류 확대 △평화와 인권이 존중된 공동체 실현 등이 포함됐다.

이날 발표된 민선5기 도정 슬로건과 목표·방침 등은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2014년 수출 1조원 목표 달성 등 우근민 당선인의 핵심 공약 실행을 위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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