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 전달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제주본부(본부장 오태석)는 22일 제주시 탐라중학교에서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저금통은 탐라중학교 학생들이 성탄절을 맞이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용돈을 모아 채웠다.

제주본부는 지난 10월 16일 ‘세계식량의 날’을 맞아 탐라중학교에서 글로벌시민교육을 실시, 학생들이 우갈리(옥수수로 만든 아프리카 지역의 주식)를 먹어보고 빈곤과 식량위기에 대해 고민하게 한 바 있다.

오태석 본부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용돈을 모아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려는 마음이 귀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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