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선 서귀포시 표선면 게스트하우스 실종 여성이 다른 지역 게스트하우스에서 발견됐다.

뉴시스는 서귀포경찰서가 지난 8일 이후 행방이 오리무중 상태였던 20대 여성을 12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인근 게스트하우스에서 발견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12일 밤 실종 여성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당 여성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하고 있지만, 범죄와 무관한 단순 해프닝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이 여성은 지난 7일 투숙한 뒤 이튿날 오전 8시쯤 아침 식사 이후로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