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민)은 12일 '제9회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담가진 2016포기의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청소년, 요양원 등 소외된 이웃과 군부대 등 약 250여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비용은 1년여 동안 상인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상가조합부녀회의 올레축제 먹거리 장처 수익금 등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기금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마트서귀포점, 제128전투경찰대,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제주유나이티드 등도 후원과 행사에 동참했다.

최용민 이사장과 김계선 상가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추운 연말 소외된 이웃들과 잠시나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음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매일올레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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