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기업 ‘아일랜드’ 제작…무료로 배포중

제주 원도심 투어가이드맵 '오소록.한'

제주 청년기업이 제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전통문양을 활용한 ‘제주 원도심투어가이드 맵’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아일랜드(ISLAND)`는 8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지원하는 2016년 공공저작물 활용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받아 제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주 원도심투어가이드 맵 ‘오소록.한’을 만들어 무료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 원도심 투어가이드 ‘오소록.한’은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이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를 느낄 수 있는 오방색의 전통적 색감을 기반으로 디자인 됐다.

특히 한국 전통문양 소개와 제주 원도심을 연계해 다양한 원도심 유적지를 소개하는 지도의 성격으로 관광객들이 그 내용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한국어 버전을 출시해 제주시 삼도2동 소재 ‘아일랜드스튜디오’에서 무료로 배포중으로, 점차 배포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순으로 해외번역 지도를 만들어 무료 배포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 원도심 투어가이드맵 '오소록.한'

‘아일랜드’ 관계자는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주도 원도심을 알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일랜드(ISLAND)`는 제주도의 콘텐츠와 한국 전통문양 등의 콘텐츠를 리-디자인하는 제주도 신진디자인 회사로, 관광콘텐츠와 문화상품들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또 아일랜드살롱, 뷰티풀 제주등의 오프라인샵을 연달아 오픈하며 체험형 관광, 제주도 편집샵등의 다양한 문화, 관광콘텐츠를 상품화해 관광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는 뷰티풀제주, 오소록.한등의 브랜드를 개발중에 있다.

`아일랜드` 정제환 대표는 “앞으로도 제주도의 다양한 콘텐츠와 한국의 전통문양 등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디자인과 전통디자인을 현대적 리디자인한 콘텐츠/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선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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