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만1540대 등록…시민 1인당 0.77대

올 들어 제주시 지역 자동차가 하루에 69대 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제주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37만1540대다.

이는 전년 동기 34만6362대 보다 2만5178대(7.3%)가 증가한 것으로, 1일 69대가 증가한 셈이다.

또한 제주시민 1인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0.77대로 전국 평균 0.42보다 매우 높은 수준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30만3840대 ▲승합차 1만7293대 ▲화물자동차 및 특수자동차 5만407대 등이다.

용도별로는 비사업용이 26만4440대(72%), 사업용 10만7100대(28%)로 나타났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차고지 증명제가 사실상 경차를 제외한 전차종으로 확대되면 증가폭이 현재보다 완만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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