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2일 ‘제10회 행복교육 학부모교실’ 운영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10회 행복교육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교실은 ‘인성과 사회성, 부모의 말이 결정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임영주 대표(임영주부모교육연구소 대표, 신구대학 교수)가 강사로 초빙, 자녀의 인성과 사회성을 기르는 부모의 말에 대해 강의한다.

임 대표는 「나는 왜 아이와 말할 때 화가 날까」, 「아이의 사회성 부모의 말이 결정한다」등의 저서를 통해 언어를 통한 인성교육을 강조해 온 바 있다.

이날도 부모가 자녀의 사회성과 인성을 기르는 인적 환경이며, 부모의 말이 태도와 어조를 포함해 아이에게 그대로 전수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의 사회성과 인성을 잘 다듬을 수 있도록 하는 실천적인 부모의 역할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지난해 학부모교실 시 매회 실시한 ‘주제별 수요도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진로, 학습, 인성, 기타 항목 중 ‘인성지도’가 40.9%로 가장 높은 수요를 나타냈다.

최근 아이들의 학교폭력, 왕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등이 심각한 수준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인성교육’의 중요성은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이에 올해 학부모교실에도 이를 반영, 운영하고 있다.

2016 행복교육 학부모교실 운영에 대한 정보는 제주학부모지원센터(http://hakbumo.jje.go.kr)와 제주시교육지원청(http://www.jjse.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