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7개교 학생 488명 대상 체험학습 운영

[사진=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6월 1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여러 체험마을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사랑 농사랑 체험학습’이 운영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좌용택)은 지난 6월 1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여러 체험마을에서 ‘식사랑 농사랑 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25일 전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연계의 일환으로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문초 외 6교 488명의 학생과 45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유수암정보화마을’의 삼색수제비만들기와 천연염료로 손수건꾸미기 △‘제주축협복합센터’의 피자와 아이스크림만들기 △‘신풍리어멍아방잔치마을’의 빙떡만들기, 천연염색체험, 짚줄놓기 △‘저지리예술인마을’에서의 농산물수확체험 및 쿠키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과 관련 “학생들이 농산물로 만든 음식과 제주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과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관과 기관의 작은 약속으로 시작된 교육활동이 지역기관의 전문성을 살리고 학교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험학습은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고, 올바른 식생활을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열렸던 같은 행사에는 서귀포지역 207명의 학생이 참가한 바 있다.

[사진=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6월 1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여러 체험마을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사랑 농사랑 체험학습’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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