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축제 연계 합동 교외생활지도 전개

[사진=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18일 모슬포 방어축제와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캠페인 ‘친구마음 선(善) 물들이기’ 합동 교외생활지도가 진행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좌용택)은 지난 18일 모슬포 방어축제와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캠페인 ‘친구마음 선(善) 물들이기’ 합동 교외생활지도를 했다고 22일 전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교외생활지도 활동 강화의 방안으로 지역축제와 연계,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교외생활지도’를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동부지구 표선 백사축제(7월), 중부지구 솜반천영상축제(8월)에 이어 세 번째 활동이다.

이날 교외생활지도에는 중학교 서부지구 학생선도단(대정중 중심 3교),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연합청년회 관계자 등 총 37명이 참여했다.

특히 수능 이후 심리적 해방감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비행을 사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둬 생활지도를 펼쳐나갔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는 직접 제작한 ‘친구마음 善 물들이기’ 인성엽서를 배부하는 홍보활동을 했다. 엽서 안에 주위 사람들을 향한 고마움·사랑·미안함의 작은 생각·마음 등을 적으며 자신의 생활을 반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축제를 연계한 캠페인 활동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대표적인 학생 선도 교육활동으로서 의의를 갖는다”며 “지역공동체(민·관·학)와 함께 하는 합동 교외생활지도로 청소년 선도 활동 분위기를 확산함으로써 학내·외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은 물론 안전한 학교 문화 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18일 모슬포 방어축제와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캠페인 ‘친구마음 선(善) 물들이기’ 합동 교외생활지도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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