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11일 도내 전문상담사 및 교사 55명 대상 연수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대응 상담교사 양성교육 예방교육과정’ 연수를 운영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교사 5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위해 김미정·김래선 강사(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를 초빙했다.
김미정 강사는 이날 ‘스마트폰중독 부모교육’을 주제로 강의했다.
△청소년의 자기결정성을 높여주기 위한 부모의 역할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래선 강사는 ‘스마트폰중독 청소년의 예방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이끌었다.
이 시간에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원인 파악 및 사용 유형별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전체적으로 이날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대응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및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스마트폰중독 상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과다사용 청소년에 대한 지원 대처 능력제고 및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제주학생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교육을 위한 상담관련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으며, 성장기 학생들의 중독 예방교육 및 조기예방에 적극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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