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내 14개 시험장서 진행...제주 6988명 응시

[제주도민일보 DB]

2017학년도 수능이 드디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고 14일 전했다.

제주에서는 총 6988명(전년 대비 339명 감소)이 시험을 치른다. 94지구(제주) 해당 학생은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제주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상에서, 95지구(서귀포) 해당 학생은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은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진행된다. 이중 3교시에 진행되는 듣기평가는 오후 1시10분부터 25분 이내로 치러진다.

수험표는 수능 전날인 16일 오전 10시부터 교부된다. 재학생 및 졸업생은 출신고에서 수령 가능하다. 타시도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 서울광진성동교육지원청 접수자는 도교육청에서 수령할 수 있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같은 날인 16일 오후 1시, 수험표에 지정된 시험장에서 진행진다. 감독관 예비소집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 해당 시험장 학교에서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다음의 유의사항을 확인,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 예비소집에 참여해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 받고 시험실 확인(시험실 출입은 할 수 없음)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1교시 시작 전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 응시하는 모든 영역/과목 시험 종료 후 수령 가능)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및 휴대 가능 물품

-반입 금지 물품: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스마트워치·스마트센서 등 웨어러블 기기,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

-휴대 가능 물품: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아날로그 시계(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시계)

△매 교시 시험 종료 전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음

△준비물

-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학생증, 여권, 기타 교육청에서 인정하는 증명서 등)

- 도시락(중식시간 외출 불가) 등

※ 수험표를 분실했거나 시험 당일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 시험장관리본부에서 ‘가수험표’를 발급받아야 함.

한편 수능을 앞두고 이석문 교육감은 “수능이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너무나 중요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쏟은 노력과 열정 자체가 충분히 아름답고 자랑스럽다”며 “건강하고 자신있게 수능을 준비하길 바란다. 모든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험생들에게 아낌없는 헌신과 사랑을 주신 부모님들과 교직원들께도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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