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12일 항공우주박물관서 프로그램 진행

[사진=제주시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김녕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맞춤형 박물관 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서승모)에서 ‘하반기 맞춤형 박물관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김녕중(교장 고석종)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맞춤형 박물관 아카데미는 진로탐색, 박물관체험, 박물관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참가자가 선택해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참여 프로그램은 △항공우주박물관 속 직업세계 △스마트러닝 QR코드 미션탐방 △굴절 망원경 제작 △3D펜 자석 만들기 등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탐색형 강의, 체험, 견학 등 형태로 진행된다.

행사 진행을 맡은 아카데미 큐레이터는 프로그램과 관련, “학생중심으로 짜여진 프로그램들이 학생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고 박물관의 직업세계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망원경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굴절의 원리 등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과학문화 소외지역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 충족 및 사회공헌 활동을 목적으로 맞춤형 박물관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 차량 및 식사제공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카데미에 관해 “최근 문화, 예술, 농촌체험, 저소득층 지원 등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이 다양해지면서 활동이 필요한 학교 또는 대상자를 찾아 서로 만족하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결자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주시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김녕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맞춤형 박물관 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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