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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제주민심, 박근혜 하야 촛불 '거센 파도'12일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 촛불집회…남녀노소 대거 운집
12일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모습.

최순실 국정농단에 성난 제주민심이 박근혜 하야 촛불의 거센 파도로 화했다.

12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학생들은 비롯한 남녀노소 할거없이 대거 운집하며 성남 제주민심을 보여줬다,

이들은 각각의 손에 '이게 나라냐', '박근혜 하야하라' 등의 플랜카드를 들고 대통령 하야 및 국정 정상화를 촉구했다.

12일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모습.

이날 촛불집회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열린 학생들의 시국선언에서는 현 정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5시부터 본격적으로 열린 촛불집회는 문화예술 행사로 이어졌다.

밴드의 노래와 댄스동아리의 춤, 그리고 프리스타일 랩까지.

지금까지 시국선언과 자유발언 위주의 촛불집회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였다.

12일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모습.

특히 유모차를 끌고 온 엄마,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부모, 친구끼리 모여든 학생들까지 남녀노소 할 거 없이 현재의 나라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또한 어울림마당 인근에서는 국민의당의 박근혜 하야촉구 서명, 그리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대통령 하야 촉구 투표를 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고선미(17)양은 "지금 나라 상황이 말이 아닌것 같다"며 "도저히 미래가 보이지 않아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심정을 밝혔다.

12일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모습.
12일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모습.

시민 김경수(42)씨는 "진짜 아이들마저 이런 자리에 나온것을 보면 자괴감밖에 들지 않는다"며 "하루빨리 국정정상화를 위해서라도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성찬 기자  jejuhs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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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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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per 2016-11-15 17:10:35

    페이스북에 이런 글이 올라 왔더라구요....지금 이시대를 사는 어른으로서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정의를 보여 주고 싶어서 데리고 나왔다고....저는 공감되는 대목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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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끗한 국민되자 2016-11-14 12:17:46

      애들이 뭘 알아서 나올까요 어른들이 데리고 온 것이지요.
      이번 시위한 사람들은 제발 정경유착하지 말길
      모든 게 대통령이 아닌
      국민으로부터 시작 되는 것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직하고 깨끗해야
      정치도, 국가도 깨끗해지는 것.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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