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일 상해시교육위 학생대표단 방문...뷰티고 등 탐방

중국 상해시 학생들이 제주 교육과 문화를 경험하고자 한국을 방문한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0일부터 14일까지 상해시교육위원회 가정구교육국 학생대표단 30명(고등학생 25명, 인솔 5명)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도교육청과 중국 상해시교육위원회와의 교육교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학생들은 도내 학교 방문 및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방문기간 동안 학생대표단은 한국뷰티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헤어미용’, ‘피부미용’,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 뷰티고의 ‘뷰티취업동아리 활동’ 5개를 체험하며 학생상호교류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제주교육박물관을 방문, 제주교육 관련 다양한 역사 자료를 참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산일출봉, 성읍민속촌, 주상절리, 생각하는 정원 등 제주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특히 1일간의 홈스테이를 통해 제주의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일정과 관련, “상해시교육위원회와의 교육우호교류 10년을 맞아 상해학생들에게 제주의 문화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제주-상해 학생 모두에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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