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 2~4일 도내 초·중등교장 31명 대상 진행

[사진=탐라교육원 제공] 2일부터 4일까지 도내 학교 교장 31명을 대상으로 ‘제주의 멋을 담는 세계자연유산 탐방 직무연수’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탐라교육원(원장 윤양섭)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의 멋을 담는 세계자연유산 탐방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등 교장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탐라교육원은 도교육청의 교육시책인 ‘제주사랑 정체성 교육’을 반영, ‘제주의 멋을 담는 인문학 여행’을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제주의 자연·연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제주인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이해 및 보전에 대한 관리자의 마인드를 함양코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연수는 ‘오름을 통한 제주의 역사와 설화, 세계지질공원의 의미와 가치, 곶자왈의 환경과 보존’ 과목으로 편성, 운영됐다.

또한 탐라교육원에서 자체 개발한 원격 콘텐츠인 ‘놀멍 쉬멍 제주 오름 역사 설화 탐방’으로 사전 원격연수를 했다.

집합연수는 세계지질학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용수리-자구내포구-차귀도로 이어지는 지질공원 탐방과 새별오름, 이달오름 등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곳에서는 제주의 자연가치와 이에 대한 보존, 그리고 학교의 역할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양섭 탐라교육원장은 “‘제주의 멋을 담는 세계자연유산 탐방 직무연수’를 통해 초·중등 교장들이 제주자연의 가치 이해 및 보존 인식을 갖고,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마인드 확산과 자질함양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탐라교육원 제공] 2일부터 4일까지 도내 학교 교장 31명을 대상으로 ‘제주의 멋을 담는 세계자연유산 탐방 직무연수’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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