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승마공원(대표 서명운) 유소년 승마단이 전국대회를 제패했다.

지난 6일 렛츠런파크에서 개최된 '제2회 한국 유소년 승마클럽 대항전'에는 전국 17개 승마단·160명이 참여해 열띈 경쟁을 벌였다

제주승마공원 유소년 승마단은 장애인과 릴레이 등 5개 종목에서 선전하며 286점을 획득, 2위인 전남 함양(212점)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4년 창단 이후 선수와 학부모, 코치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2년만에 거둔 쾌거다.

제주승마공원측은 "이번의 쾌거를 기준으로 내년 국제경기 참가 계획 수립 등 국제 유소년 승마 경기력 향상과 한국 승마 발전의 원동력으로의 그 역할에 중심이 되는 유소년 승마단으로 거듭나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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