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학교운동장서 알뜰장터 및 체험행사 등 진행

[사진=어도초 제공] 4일 학교운동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알뜰바자회’가 열리고 있다.

어도초등학교(교장 문대준)는 지난 4일 학교운동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알뜰바자회’를 운영했다고 7일 전했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바자회는 지역주민과 학부모, 학생들이 다함께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이번 바자회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의미를 되새기며 건전한 소비생활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또한 바자회의 이익금을 이웃을 돕고 격려하는 장학금으로 사용하기로 결정, 훈훈한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학교에서는 한 달 동안 바자회 물품을 수집했다. 또한 학부모회 및 학부모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자기가 가진 재능을 활용해 쿠키, 향수, 보리강정, 쌀도너츠, 풋귤차, 쨈, 장아찌 등의 각종 수제용품들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바자회 이외에도 호박을 이용한 전통 빵 만들기 체험 및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이를 통해 볼거리, 먹거리까지 갖춘 풍성한 장터가 됐다.

어도초 관계자는 “이번 교육공동체가 함께 준비한 알뜰바자회가 학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좋은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바자회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어도초 제공] 4일 학교운동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알뜰바자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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