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마 원정경주 성공기념
경주 종반 괴력질주 3/4마신차

5일 제6경주(경주거리 400m) ‘제주마 원정경주 성공기념’ 특별경주에서 김준호 기수와 호흡을 맞추고 출전한 ‘선덕여왕’이 우승을 차지했다.

6일 렛츠런파크제주에 따르면 이날 경주는 초반 ‘봉성명가’가 단독 선두로 치고 나오며 승부가 쉽게 끝날 듯 보였다.

하지만 최고 인기마 ‘선덕여왕’이 경주 종반 괴력의 스피드로 인기마의 저력을 보여주듯 가볍게 역전하며 3/4 마신차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리턴매치 형태로 열린 이번 경주는 총상금 5000만원이 걸린 특별경주였다. 8월 당시 서울로 출정 갔던 ‘봉성명가’를 포함한 11두의 경주마들이 출주했다. 서울 원정 경주에서 우승했던 ‘마량’은 아쉽게도 이번 경주에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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