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 음료생산시설
지역기업 ㈜위드오 2개 품목 생산의뢰

㈜위드오 의뢰로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가 지난 26일 처음 생산한 유기가공식품 더치커피.

“이젠 더치커피도 제주산 유기가공 제품으로 즐기세요!”.

제주테크노파크(TP, 원장대행 김영철)는 지난 26일 바이오융합센터 음료생산시설에서 제1호 유기가공식품 더치커피(제품명 ‘유기농 제주더치다방 아메리카노’ 외 1품목)를 생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생산한 제품들은 지난 8월 29일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유기가공식품 인증(인증번호: 제87-8-116호)에 따른 제1호 음료 제품들이다.

제주TP는 이에 대해 “유기농 원료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제품으로 생산‧제조해야 하는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산 제품에 ‘유기가공식품’ 표시를 할 수 있어 유기농 원료를 활용한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판로개척 등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제품 생산을 의뢰한 지역 기업 ㈜위드오의 홍근화 대표는 “청정제주의 물을 이용해 제주테크노파크 음료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유기농 제주더치다방 아메리카노와 달달한 유기농 더치다방 아메리카노 제품이다. 도내 제스코 마트는 물론 이마트 자연주의 등의 대형 유통업체와 친환경 식품 전문 판매업체 등에 납품, 직접적인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 관계자는 “최근 산업적 활용 범위가 증가하는 풋귤을 포함한 감귤류 등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증품목을 확대하는 등 지역 기업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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