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학생문화원서 중·고교 교사 130여명 대상 진행

[사진=제주도교육청] 26일 오후 3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실습, 아르바이트학생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교원 연수’가 열리고 있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실습, 아르바이트학생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교원 연수’를 운영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감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아르바이트 학생 노동인권보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도내 많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현실과 아울러 미래 근로자인 학생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것이다. 교원 연수 또한 이러한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연수의 주제는 ‘사례로 보는 실습, 아르바이트학생 산업안전보건’이다.

이와 관련, 오장록 한국안전보건공단 교육문화부장이 △안전의 중요성 △산업재해 발생 사례 △산업안전보건 정책방향 △유형별 작업별 재해예방대책 △산업안전보건 수칙 10계명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실습, 아르바이트 학생 노동인권보호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이나 조․종례 시, 상담 시에 학생노동인권교육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일반고는 수능 직후, 특성화고는 현장실습 직전에 반드시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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