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학회 정기총회서 전기차 보급 노력한 공로 인정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사진 오른쪽)이 배수윤 기술상은 수상했다.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대한전기학회에서 배수윤 기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사)대한전기학회는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각 부분 별 시상식을 진행했다.

EMECS(Electrical Machinery & Energy Convergence System · 전기기기 및 에너지 변화시스템 부문회) 부문에서 김 조직위원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카본 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 탄소 없는 친환경 섬)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수윤 기술상은 이화전기 창업자이자 전 이화전기 회장인 배수윤을 기리는 상이다.

김 위원장은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장 등을 역임한 후 현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장를 비롯해 글로벌전기차협의회장, 한국엔지니어링클럽제주회장, 대경엔지니어링 회장을 맡고 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전기자동차는 전체 자동차 시장의 0.1% 수준으로, 앞으로 발전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순수 전기차 보급 및 시장 확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통해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덕분”이라며 “내년 3월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 자동차 엑스포로서 매년 3월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