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 동호인부 혼성 라틴 룸바·삼바 금메달

제주 출신 백지윤(29)씨가 전국 장애인체전 댄스스포츠 2관왕에 등극했다.

제36회 충청남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21~25일)에 충남대표로 출전한 백지윤은 지난 23일 댄스스포츠 결승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트너 이호창과 호흡을 맞춘 백지윤은 오후 1시30분 열린 라틴 삼바 ClassB 결승에서 경북과 대전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진 라틴 룸바 ClassD 결승전에선 함께 결승에 진출한 충남(유창호, 안지현), 경북, 대구를 따돌리고 당당히 1위에 올라섰다.

이로써 백지윤은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두개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백지윤은 제주가 고향으로, 제주시청 백광식 국장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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