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한 제주도선수단 해단식이 지난 14일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제주선수단은 지난 7~13일 충남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37개 종목·714명(본부임원 60명, 감독·코치 99명, 선수 555명)이 참가해 그간 닦을 기량을 뽐냈다.

비록 목표했던 90개 이상의 메달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수영에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선전을 펼쳤다.

김방훈 정무부지사는 "근소한 차이로 목표 메달 달성은 못했지만 14년만에 수영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제주체육의 가능성을 일깨워줬다"며 "이번 체전에서 펼친 감동의 드라마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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