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윈드시어경보 발효…6500여명 공항서 발 ‘동동’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가 지나간 5일 오전 항공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 승객들이 몰리면서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최병근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역이 초토화 상태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제주공항은 10시 이후 정상운항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공항 측에 따르면 태풍경보와 윈드시어 경보가 이날 12시까지 예정됐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가 지나간 5일 오전 항공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서 승객들이 출발 현황을 지켜보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은 총 463편(출발 224, 도착 239편)의 운항이 예정돼 있었으며, 출발기준으로 42편이 결항돼 6500여명이 발이 묶인 상태다. 공항 측은 이에 따라 임시편 11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공항 측은 비정상운항 대책반을 소집해 운영중이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가 지나간 5일 오전 항공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을 향해 가는 승객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공항은 일부 도착편 운항 재개를 포함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1층 도착장은 여전히 한산한 풍경이지만 3층 출발장은 항공권 수속을 밟으려는 여행객들이 점차 몰려들면서 북적거리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가 지나간 5일 오전 항공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3층 국제선 출발장에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날 밤 일찌감치 발목이 묶인 국제선 구역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이 혼잡한 상황이 연출됐다.

일부 여행객들은 밤새 잠을 설친 듯 피곤한 기색을 보이거나 의자에 앉은 채 벽에 기대어 눈을 부치기도 했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가 지나간 5일 오전 항공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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