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최원일)는 28일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사전약방(事前藥方) 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전약방은 범죄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가정을 사전 조사하고 위험요소를 종합 진단한 후 맞춤형 조치를 취해 범죄를 예방할 목적으로 추진되며, 렛츠런파크와 제주지방경찰청, (사)장애인부모회 제주도지회가 참여한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사)장애인부모회 제주도지회에 10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도내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위험이 있는 장애인가정의 방범시설 설치, 주거환경 개선 등을 돕는다.

최원일 본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훌륭한 취지의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향후에도 도내 치안 강화 사업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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