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주도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 중문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사업으로 국제문화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태 지부 회원국들의 중앙‧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적 수준 역량 강화훈련를 통한 문화적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제1차 워크숍에 이은 제2차 워크숍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안은주 올레재단 사무국장을 비롯한 아시아‧유럽‧아프리카 등 총 5개 대륙, 7명의 전문 강연자 및 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의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학계 및 NGO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가한다.

‘문화 관광 정책 개발’ 이라는 주제 하에 아태지역의 공공 공간과 문화 경관 관리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문화관광에 대한 이해, 문화관광의 경제적 이익과 자연경관의 보존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 사례발표, 조별토론 등 국제적 수준의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현장학습은 올레 여행자 센터와 올레 6코스 등에서 진행한다.

도는 특히 워크숍 기간 중 UCLG 세계문화분과위원회의 캐서린 컬린 특별자문위원과 함께 제주도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UCLG ASPAC’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 지부’의 약자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현재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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