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1명 모집에 807명 지원
건축학과 3.1:1 최고 기록

[제주도민일보DB] 제주국제대 전경.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지난 21일 마감된 제주국제대학교의 수시모집 결과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2일 제주국제대에 따르면 이번 수시모집은 주야간 모집정원 671명(일반학생 전형 511명, 대학독자 전형 56명, 체육특기자 전형 10명, 정원외 94명)에 총 80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2대 1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548명 모집정원에 777명이 지원한 것에 비하면 지원자가 소폭 증가한 결과다. 경쟁률 자체로만 보면 지난해(1.4대 1)보다 낮아진 셈이다.

정원내 주간 모집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건축학과로서 3.1대 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경찰행정학과 2.5대 1, 소방방재학과 2.4대 1, 유아교육과 1.9대 1, 사회복지학과 1.7대 1, 전기공학과 1.5대 1, 일본문화콘텐츠학과 1.5대 1, 언어치료학과 1.4대 1, 토목공학과 1.3대 1 등 대부분의 학과가 무난한 경쟁률을 보였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건축학과는 야간 모집에서도 2.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0

제주국제대는 이번 수시모집이 구 탐라대부지 매각을 실현하고 정이사 체제 출범 및 대학 정상화가 가시화한 이후 맞이한 첫 번째 입시인 점을 감안해 “향후 빠른 대학 성장을 예고한다”고 해석했다.

한편 수시 면접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국제대에서 진행된다.

합격자는 오는 10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제주국제대 입학홍보처(064-754-022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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