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미집행 도로 마을단위 신청접수…일몰 위주 사업추진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서귀포시는 도시계획도로 조기 준공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이월 및 불용예산의 증가로 도시계획도로 사업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시계획도로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재정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이달까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마을 단위 신청접수를 한다. 다음달 중으로 대산선정을 한 뒤 보상이 잘 되는 노선에 최우선 투입한다.

내년도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올 하반기 실시설계, 측량,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가 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또한 현장별 공정계획 관리를 강화를 톨해 노선별 도시계획도로 조기 준공을 추진하고, 향후에도 일몰 위주의 사업 추진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서구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중심의 도로사업 추진으로 도로사업 예산 이월 및 불용예산을 최소화하고 조기 준공으로 지역주민 불편해소 및 지역간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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