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되자 도민들 SNS, 댓글에 중국 혐오 발언 쏟아내
일부 도민들, 무사증 도입한 우근민 지사에 원색 섞인 비난

[제주도민일보 DB] 중국인들의 무차별 폭행 모습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를 찾은 중국인들이 식당 주인과 이를 말리는 사람을 폭행한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제주도민들의 공분이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 

이미 SNS을 통해 확산된 이 사건은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중국인들의 무사증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우근민 지사 시절 중국자본의 제주유입이 쉽도록 허용한 것을 두고 맹 비난이 터져나오고 있다. 아울러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도 중국관광객 유입도 좋지만 도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관광차 제주를 찾은 중국인 피의자 8명(남6명, 여2명)이 집단으로 식당 주인 및 만류하는 손님 등 4명을 폭행해 안와골절 및 뇌출혈(증세)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붙잡아 수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경찰은 12일 이 사건의 중국인 피의자 8명 가운데 5명을 구속키도 했다. 

이 사건이 보도되자 해당 기사 댓글에 <제주사랑>이라고 밝힌 한 독자는 “중국인에 대한 제주도 무비자 입국 중단해야 한다. 돈 몇푼에 제주도민들을 내팽개쳐서는 안된다. 제주도지사는 누구를 위해 선출 된 사람인가? 제주도청은 누구를 위한 기관인가?”라고 적었다.

<제주민>이라고 밝힌 독자는 “중국사람들이 하다 하다 이제 자국민까지 폭행하는 시기까지 왔네요. 무비자로 와서 불법 체류하면서 돈벌어다 중국에 가져가고 관광지마다 중국인들 쓰레기에 무개념 행동에 제주는 국제관광지가 아니라 중국에 작은 읍내같다. 돈도 좋지만 태극기를 가슴에 품자”라고 밝혔다.

또 다른 독자는 “자업자득..짱개들한테 땅팔어먹고 완전히 짱개천국 만들더니 그런 수모 당하지..이제 시작일 뿐인데 앞으로 제주도는 이름 바꿔라..짱개나라로..”라고 자조섞인 말을 댓글에 달았다.

[제주도민일보 DB] 중국인들의 무차별 폭행 모습

SNS에서는 이보다 더 원색적이고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민일보>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jeju.dominilbo/)에는 13일 10시 40분 기준 400여개의 댓글과 77회의 공유, 2000명이 훌쩍 넘는 관심표현을 보이고 있다. 

실제 댓글 가운데에는 “화가난다”, “제주도는 이미 중국임”, “제발 제주에 중국인 안들어왔으면 좋겠네ㅠ”, “여행을 왔으면 여행온 나라의 문화와 규칙은 지켜주는게 기본 아닌가. 로마가면 로마법을 따르랬다고 어디서 폭행질이냐. XX거아냐?”, “무서워서, 못다니겠네”, “개버릇 남못주는것 같다 국가적으로 걍 사고친애들 입국금지 시켰으면 좋겠음. 자국민 보호 안하고 안일하게 대처하면 지금보다 더 우리나라 사람들 우습게 볼것 같음”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무사증 제도를 없애야 한다는 반응과 무사증 제도를 도입한 우근민 전 지사를 비난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페이스북 이용자인 고지희 씨는 “우근민 우근민 우근민 XX XX XX XX, 제주도 책임져라 진짜 무비자 그딴거 다치워라. 진짜 중국 XX들이 제주도 무비자로 갈수 있다 이런말 할때마다 때리고싶다”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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