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15억8611만원 모금…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제주지역 착한가게가 1500호점을 돌파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2008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중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특히 중소규모의 자영업자들의 동참이 계속 이어지며, 현재까지 모금액만 15억8611만원에 달하고 있다.

1500호점의 주인공은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두루치기 식당 '맛집'(대표 최노숙).

최노숙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착한가게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착한가게 열풍이 이어지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2000호점, 3000호점을 넘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입 확대를 위한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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