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명절 연휴에 노인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노인인구 2만9328명 중 27%인 8024명이 독거노인 가구인 상황.

이에 서귀포시는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정기적인 안전확인,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및 조정, 생활교육 등을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시행중이다.

노인돌봄서비스는 독거노인 1인에 대해 주1회 방문 직접확인, 주2회 전화 간접확인으로 주기적인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월 1회 치매예방 교육, 건강·영양관리교육 등 생활교육을 실시중이다. 

또한 폭염 및 한판, 폭설 등의 기상특보 발령 기간 동안에는 일일 안전 확인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추석명절 연휴 최소 2회 이상 독거노인에 대한 안전 확인을 계획해 명절연휴 기간 동안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안전망 구축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