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제주시는 현재 3개 지구(행원, 김녕, 신촌)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연내 마무리 하기 위해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지구들은 저지대 농경지로서 집중호우시마다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구간으로, 2011년부터 국비 100%로 공사를 추진중이다.

행원지구에는 사업비 211억200만원을 투입해 배수로 7조·9㎞ 및 저류지 5개소(18만829㎡)를 조성중이며 현재 공정률 86%다.

김녕지구는 사업비 116억3900만원을 투입해 배수로 4조·5㎞ 및 저류지 2개소(8만3326㎡)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3%다.

신촌지구는 2014년부터 사업비 66억1500만원을 투입해 배수로 6조·3.3㎞ 및 저류지 1개소(1만4000㎡)를 조성하며 현재 공정률 65%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말까지 위 3개 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저지대 농경지 침ㅅ피해 해소 및 영농환경 개선으로 토지이용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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