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회원등록에서 교통카드·휴대폰 인증으로 전환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제주시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종전에는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등록과 제주시를 통한 RF카드 수령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번 개선으로 무인대여 스테이션에서 교통카드 또는 휴대폰 인증만 하면 손쉽게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도 광양로타리 인근 벤처마루와 영락교회, 오라지구대 등 3개소에 추가로 설치돼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이로써 제주시 관내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탐라도서관, 제주아트센터, 신제주공영주차장, 연동신시가지 대림아파트앞, 롯데시티호텔 뒤 등 9개소로 늘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확산을 위해 자전거도로 보수·보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등 범시민 자전거타기 운동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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