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 학생·주민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운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제주청소년의 거리에서 운영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그림 벽화’ 프로그램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벽화작업은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이도2동 주민 71여명과 중학생 1학년 400여명의 학생이 함께 참여한다.

이를 통해 예술작가와 지역주민들은 자유학기제 학생들의 활동에 적극 동참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주민의 희망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번 작업은 총 3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 벽화거리 만들기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내달 5일부터 9일까지는 학생들이 나서 벽화 그리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19일부터 28일까지는 지역주민들을 대상 2차 벽화작업이 진행된다.

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의식 형성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자유학기제에 대한 인식을 폭넓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운진 원장은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는 앞으로도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며 이러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하여 교육공동체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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