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안잠긴 부엌 침입 240만원 상당 훔쳐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경찰이 제주 농촌지역 빈집을 턴 20대 남성을 붙잡았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24일 농촌 빈집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K씨(26)를 23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7월 15일 낮 2시쯤 제주시 구좌읍 농촌마을 가정집에 사람이 아무도 없는 틈을타 문이 잠기지 않은 부엌으로 침입해 안방 서람장에 보관해둔 금목걸이 등 귀금속 6점과 상품권 등 24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경남 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은 “외출시 출입문 등을 반드시 잠그고, 고가의 귀금속 및 현금은 가급적 집에 보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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