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학원생도 전국 최초 대출이자 지원
오는 31일까지 2016학년도 1학기분 지원 접수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대학생들이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25일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2016학년도 1학기분 학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다.

2016년 6월30일 기준 국내 대학(원)에 재학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대상이다.

특히 대학원생에게는 2016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학생, 도내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또는 도내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어야 한다.

지원 범위는 든든학자금 및 일반학자금 저리1·2종 학자금 대출에 대해 ‘2016학년도 1학기분(20‘16년 1월 1~ 6월 30)에 발생한 본인부담이자 100%이다.

신청은 제주도 학자금 대출이자 홈페이지(http://uni.jeju.go.kr)를 통해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내 거주자인 경우는 올해 6월30일 기준 주소지를 확인하기 위한 서류인 주민등록초본을 별도 제출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으로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과 공존’의 제주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학생 취업 지원, 해외대학 연수 확대 등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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