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자 조한혜정교수와 함께하는 양성평등세미나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YWCA(회장 문영희)는 22일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4층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기념세미나 ‘달라도 괜찮아YOU! 함께해요 우리<사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학자이며,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인 조한혜정 교수가 ‘성인지 관점으로 나와 타인을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한혜정 교수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 보여 지는 남성과 여성의 차이, 세대의 차이, 대학 내 문화, 무차별 범죄, 청년 실업, 자연 현상 등 사회 여러 이슈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성의 지위 및 역할에 대해 강의를 하며 이 세대는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강연했다. 

아울로 조한혜정 교수는 소통과 공감, 소소한 모임을 통한 토론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마을의 카페를 만들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공간과 건강한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YWCA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양성평등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각자 다른 개성과 특성을 지닌 남녀의 다름을 이해하며 성별에 관계없이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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