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산업 추진현황‧발전전략 논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김한욱 이사장(앞줄 오른쪽)이 제29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에 참석해 회의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 제29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에 참석해 JDC 주요사업 추진현황 및 발전전략을 보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JDC는 이 자리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130개 기업 입주 및 연매출 1조2000억원 달성, 영어교육도시 3개 국제학교 건립 및 운영, 투자기업 연계 청년인재 양성사업 등을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 주요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JDC는 이와 함께 사업부문을 도민 눈높이에 맞춘 공공사업(주거‧교통‧문화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IT, BT 등의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제주도가 외형적 성장에 따른 관광객 증가, 인구유입 증가 등으로 주거‧교통 등 주민 생활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황 총리는 21일 제주지원위 안건 사전보고에서 JDC의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는 것이 JDC의 전언이다.

먼저, 영어교육도시 성공적 안착(유학수지 절감 누적효과 2590억원) 및 신화역사공원 역대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9억9000만 달러) 등의 사업 성과에 대해서다.

다음으로 금융부채(2860억원) 전액 상환 및 임금피크제, 성과연봉제 도입 등 공공기관 정상화 시책을 모두 이행하고 공기업 경영평가 3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하는 등 내실 있는 기관 운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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